‘단양마늘5일장한마당’에서 구매와 판매 지원 앞장

단양군 매포읍 소재 기업체들이 제9회 ‘단양마늘5일장한마당’에 출시된 마늘을 앞장서 구매하고 판매를 돕는 등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 주민의 칭송을 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매포 지역 민·관 단체인 ‘그린(Green)2016연구단’이 지난달 시멘트 3사, 오스타(골프장), 단양대명리조트 등 지역 소재 기업을 일일이 방문해 매포지역에서 생산한 마늘 구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결과 해당 기업체들이 단양마늘5일장한마당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소득을 달성했다는 것.

시멘트 3사는 행사 기간 동안 차량을 동원해 대량의 마늘을 구매했고, 매포농협(조합장 이상태)도 마늘5일장한마당행사에 차량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판매를 적극 지원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지역 출신 이범윤 도의원은 충북도청을 비롯해 도교육청, 청주시청 등 도시 지역 공무원과 출향 군민을 상대로 적극적인 판매 활동에 나서 마늘을 2500접이나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매포읍(읍장 김동진)은 “단양마늘5일장한마당 행사 기간에 판매하지 못한 마늘은 오스타의 협조를 얻어 골프장 안에 마늘 판매장을 따로 개설하는 방식으로 전량 판매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체와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의 판로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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