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투쟁을 벌여 온 충북 단양 덤프연대와 단양지역 4개 석회석 관련업체 간 운송비 협상이 타결됐다.

2일 덤프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파업투쟁을 벌여 온 덤프연대는 각 업체와 톤당 최고 200여원을 인상하는 협상안에 서명했다.

또 차량 증차와 감차 시 단양지회와 협의하고, 과적 근절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파업과정에서 발생한 어떠한 일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서로 묻지 않기로 했다.

한편 덤프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성신양회 단양공장 앞에서 과적 완전근절과 운반비 인상 투쟁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덤프연대 충북권 모든 지회와 대전지부, 전북지부, 대충강(대전,충청,강원) 타워크레인 노조원 등 3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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