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가화지하도가 오는 7일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등 새단장에 여념이 없다.

1982년 처음 지어진 가화지하도는 노후화와 어두운 조명 시설, 도로 표면의 요철이 심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옥천군은 이에 따라 지난 5월9일 5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화지하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간 뒤 가로등 38등(실내 32등,실외 6등)을 새롭게 시공하고 난간 336m와 인도 718㎡를 설치해 깔끔하고 편리한 통행로로 거듭났다.

지난 1일 개통된 뒤 가화지하도를 이용하는 김인순씨(65.여)는 “통행로가 푹신푹신하고 조명이 환해 걷기에 무척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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