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학장 정종택)은 창학 20여년의 역사와 2만 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신지식산업시대의 전문갗를 육성하는 전통 명문사학이다. 그 동안 신지식기반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공영역의 확대, 특성화 프로그램의 추진, 산학협동의 내실화, 지역사회연계기능의 강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문대학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결과 지난 2002년 조선일보와 한국생산성본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한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5위를 차지(2001년 7위)하였다. 이와함께 충청대학은 2002년 18개부문을 비롯 최근 5년간 각종 국가공인기관 평가에서 총 65개 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상위의 명문대학으로 그 입지를 강화시켜가고 있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의 재정지원 사업에서는 전국 전문대학 국고보조금 교부액 기준 최고액을 교부받는 대학으로 결정되기도 했다.


충청대학은 지난 5년간 개최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세계태권도문화사절단의 해외 시범을 통하여 대한민국과 충청대학을 홍보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통해 비록 지방의 전문대학이지만 프로그램의 개발여하에 따라서는 세계를 향한 교육문화콘텐츠의 수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충청대학의 태권도문화사절단 프로그램은 KBS에서 기획 취재하여 『’중앙아시아에 부는 태권도 바람’, ‘시베리아 야쿠츠크 그들은 왜 태권도를 선택했나?’』란 타이틀로 지난 2002년 월드컵기간 중 전 세계에 방영되기도 했다.


충청대학은 오송보건의료산업국가공단, 오창첨단신산업국가공단과 인접해 있는 주변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신산업지역특화연구소와 생물·건강산업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식물추출물 이용 두단백 식품, 한약재를 이용한 조제형 약식품, 항암버섯, 청정 가축사료, 고체술 등을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개발하였다.
또한, 700여개의 산업체와 산학협동협약을 통하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현장견학, 취업 등 전문기술인력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4일에는 하이닉스로부터 35억 상당의 반도체장비(구 LG 반도체 기증 포함 약 50억원)를 기증받아 전국 제1의 주문형교육시스템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제공인시험연구원이 전국대학(전문대포함) 중 5번째로 산업자원부 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압축강도, 휨강도, 탄성계수 등 4개 항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은 컴퓨터애니메이션제작전공, 컴퓨터그래픽스전공, 공연제작전공, 인터넷방송제작전공 등을 개설하여 21세기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준공한 컨벤션센터는 콘서트, 학술세미나, 박람회 등 각종 공연 및 학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부권 문화컨텐츠 인프라형성의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문화콘텐츠개발원을 신설, 지역문화산업의 발달과 문화 콘텐츠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충청대학이 충청지역 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전국 대학 중 3번째로 교육행정서비스분야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인증은 자칫 환경관리에 대한 사각지역이 될 수 있는 대학에서 모범적 선례를 보여준 것이며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환경의식의 결실로 평가할 수 있다.
충청대학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높은 취업률, 폭넓은 장학혜택 등으로 올 입시에서 4년제 대학 못지않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수요자 중심의 교육 결과라 생각된다. 충청대학은 전문대학을 리드하는 대학으로서 이러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및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앞장 서 나가는 한편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대 토론회” 개최
충청대학(학장 정종택)은 올해가 개교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83년 개교하여 ‘성실’ ‘협동’ ‘창의’의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충청대학. 지방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학위수여식(2001년 제17회)에 참석한 대표 전문대학인 충청대학이 이번엔 교육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 살리기에 적극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청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일 컨벤션센터에서 ‘2003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대학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총학장과 교육인적자원부총리, 교육위원회소속 국회의원, 홍제형 예결산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이원종 충북도지사, 지역기관장 등 모두 500여명이 초청인사로 참석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가 ‘지방대학, 무엇이 문제인갗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기조 강연이 끝나면 약 2시간 동안 주제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종택 충청대학장과 정기오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지방대학의 재정지원방안’, ‘지방대학의 현실과 문제’란 내용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광진 충남대학교 총장(좌장, 국립대학총장협의회장), 박찬석 전 경북대학교 총장, 성기태 충주대학교 총장(충북총학장협의회장), 정태용 대천대학장(충청지역전문대학장)이 지방대학 육성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기조강연과 토론회 중간 휴식시간에 학생자원 격감으로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한 ‘전국지방대학총학장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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