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충북본부 소속 조합원 250여명은 29일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비정규직 철폐 고용안정 쟁취 결의대회’를 갖고 청주대까지 가두행진을 벌인 뒤 자진해산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청주대 청소용역원의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의료법,연금법이 정부 주장대로 개정된다면 양질의 서비스는 물론 국민들만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철회를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9일 도내 금속노조 산하 7개 사업장에서 1800여명이 6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업에 참여한 사업장은 전날에 이어 청원 부용공단의 씨멘스 VDO 한라와 캄코,영동군의 유성기업과 엔택,진천군의 델파이,현대자동차 정비.판매사업장,기아자동차 정비.판매사업장 등 7곳이다.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단체로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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