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문화공연 콘텐츠 활용
체류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본격 가동

단양군은 휴가철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자연 관광자원뿐 아니라 문화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휴가철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7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변무대와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에 10여 개의 공연단체가 한여름밤의 문화공연을 펼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문화공연은 휴가철에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간 볼거리와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과 연인들의 아름다운 여름휴가 장소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류하는 관광을 유도하고 매년 단양을 찾는 예비 관광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군은 올 여름 문화공연을 위해 6월부터 지역과 외부 공연단체의 협의를 통해 공연단체를 선정했고, 간담회와 공연행사 프로그램을 6월말까지 편성해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20일경부터 정기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공연에는 관내 초·중·고교와 일반인 등 동아리와 단체에서 사물놀이, 국악, 댄스, 노래, 연주, 연극 공연을 펼치며 또한 공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대학 동아리와 문화단체의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여름 밤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씻어버릴 수 있는 영화상영도 수변무대와 온달·다리안관광지에서 상영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