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37개 업체가 입주를 확정했으며, 28개 업체가 입주 의향서를 보내왔다.

입주가 확정된 37개 업체 중 5개 기업이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 갔으며, 나머지 32개 기업도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원지방산업단지에 16개 업체, 첨단과학산업단지에 12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중원산업단지는 60%, 첨단과학산업단지는 30%가 선수분양된 상태다.

이처럼 기업체 이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은 시가 그동안 수도권 100개 기업을 유치대상 업체로 선정해 유치활동을 벌여 왔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출신 기업인, 재경향우회, 대기업 충주연고자, 정·관계를 대상으로 한 기업관련 정보수집 활동과 유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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