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량이 감소했던 단양육쪽마늘 생산량이 올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양육쪽마늘 재배면적은 220.4ha로 지난해에 비해 9%줄었지만 발아율이 높고 결주가 적어 재배면적 당 생산량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10ha당 860kg 정도의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단양지역 전체 생산량은 1895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따라 접당 2만원~2만5000원 정도의 판매가가 형성될 경우 151억원~189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1877톤이 생산돼 112억5000만원(접당 1만5000원)의 소득을 올렸다.

단양육쪽마늘은 오는 22일 하지 이후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늘쫑뽑기 작업을 끝내고 마늘구가 단단하게 여물어 가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