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충북도내 학생수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지역의 감소율이 도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1일 현재 유치원생을 포함한 도내 총 학생수는 25만73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전인 지난 1997년의 28만304명에 비해 8.2%(2만2907명)가 준 것이며, 지난해 25만7513명 보다 0.04%(116명)가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교수도 10년전 899개교(분교포함)에서 788개교로 10년 사이에 111개교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보은군이 8500명에서 4744명으로 44.2%가 줄어 도내에서 학생 감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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