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명암리 현지에서 개장식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산채건강마을법인(대표 최영락)이 지난 5일 준공식을 갖고 개장에 들어갔다.

주민들이 출자금을 모아 부지를 조성하고 정부지원금 등을 보조받아 조성된 산채건강마을 준공식에는 엄태영 제천시장 등 지역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마을번영 기원제, 현판식을 갖고 산촌생태마을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채와 자체 개발 건강식 한방보쌈 등으로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오찬을 가졌다.

명암리 산채마을은 지난 2004년 사업이 확정된 후 2005년 1월 산채건강마을 영농조합법인을 출범시켰고, 2006년 건물 준공 이후 주변정리 등 주민출자금을 합쳐 약 16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명암리 산채마을에는 산채단지 6천평을 비롯해 ▲산촌문화센터 1동(식당, 세미나실, 사무실) ▲주민건강센터 1동(건강실, 샤워실, 찜질방) ▲웰빙테마 숙박시설 7동(11평형 3동, 16평형 2동, 21평형 2동)▲장뇌삼,더덕,각종 산채나물식재 ▲기타 축구장, 족구장, 배구장, 산악자전거도로, 등산로 등 각종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특히, 산채건강마을은 건강을 생각하는 자연 친화적인 펜션마을로 황토와 돌, 그리고 나무를 소재로 웰빙 테마시설이 잘 갖추어져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연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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