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는 31일 음성 극동정보대와 청원 주성대의 직권면직교수를 원직 복직시키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4월 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극동정보대학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소청심사결정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기각 판결을 내린데 이어 지난 30일에는 서울행정법원 제6부가 주성대학이 교원소청위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직권면직처분 무효확인결정취소 소송에 대해 역시 원고기각 판결을 내렸다"며 "이는 두대학이 학과 폐과에 따른 직권면직이 불법적이고 자의적 결정이었음이 분명하게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더이상 늦추지 말고 직권면직된 교수들을 즉각 복귀시켜야 한다"며 "교원소청위와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이 일치되게 나온 이상 학교측이 고등법원에 항소한다는 것은 시간끌기에 급급하다는 것만 보여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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