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1개 음식업체 참여해 특색있는 향토음식 선보여

음성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제8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19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개최된다.

음성군과 한국음식업중앙회 음성군지부(지부장 안해원)는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그 맥을 이어나가고자 제4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향토음식 경연대회에는 음성 인삼, 오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재료로 향토음식 개발 연구에 관심 있는 삼성면 남원가든 등 음성지역 21개 음식점이 참가해 한방오리백숙, 인삼추어탕, 꼬장탕 등 지역의 맛과 향이 가득한 열띤 음식의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오리요리 위주의 다양한 향토음식이 출품됨에 따라 관내 오리 가공업체인 코리아덕(주)(금왕읍 호산리 소재, 대표 양태식)에서 오리알(생란) 3,000개를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게 된다.

이번 향토음식 심사는 별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전통성, 창의성, 맛 등을 정확히 평가해 금상 1개 업소, 은상 2개 업소, 동상 3개 업소 등 총 6개의 우수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19일부터 21일까지 행사기간 내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향토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나트륨감량 식단 전시회’를 개최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안전을 도모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문화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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