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재문씨 자매 영어 일어 강의나서


청소년공부방에서 초·중학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외국어 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공부방 관리자 자매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 삼성면 소재 삼성복지회관에서 삼성청소년공부방 관리자인 이재현(32·삼성면 덕정리)씨와 이씨의 동생 재문(28)씨.
이들 자매는 지난 3월 3일부터 삼성청소년공부방에서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일어를 무료로 지도하고 있다.
초·중학생들의 외국어 무료지도와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타 공부방보다 빠른 오후 3시부터 개관해 외국어 무료지도를 실시하는 등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면청소년공부방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수강생은 적지만 학생들과 주민들의 호응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언니 이재현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시부터 5시까지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7시부터 8시까지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일어를 강의하고 있다.
영어학원 강사인 동생 이재문씨는 언니의 무료지도를 돕기 위해 토요일에 시간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강의를 하면서 자매가 지역사회를 위해 무료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청소년공부방은 이들 자매가 외국어 무료지도를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이용이 점차 많아지는 등 공부방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 그동안 이용이 전혀 없었던 일반주민들까지도 찾고 있어 지역에서 배움의 열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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