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새봄맞이 꽃 큰잔치 오는 19일 음성 설성공원에서 개최

중부권 핵심 화훼생산단지인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음성군 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양수일)는 우수한 화훼류의 전시판매 행사를 통해 화훼산업을 널리 알리고 판로확대를 통한 생산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자 19일부터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제14회 새봄맞이 꽃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꽃 큰잔치는 설성공원 내 160평 규모의 행사장을 마련하고 2만여 점의 화훼류를 선보이며 음성 중부 화훼영농조합 등 9개 화훼단체에서 참가, 2만여점의 화훼류를 선보이며 새로운 화훼문화 형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선인장 수출물량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접목선인장을 비롯해 동서양란, 관엽 및 허브, 분재류, 석부작 및 목부작, 야생화에 이르기까지 음성지역에서 재배하는 모든 종류의 화훼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서양란관, 야생화관, 선인장관, 분재관, 관엽관, 석부 목부관 등의 전시판매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추진하고, 화분 분갈이 및 화훼류 관리교육 등을 실시해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꽃 잔치는 같은 날 제14회 무영제와 제4회 향토음식경연대회, 제8회 전국품바축제, 제4회 품바마라톤대회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각종 전시회, 문화공연 등을 함께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음성군에는 8개 화훼작목반에 소속된 83개 농가에서 7만여평 규모의 화훼류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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