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사 조경수 새단장으로 민원인들의 호응

“청사 내 조경수를 말쑥하게 이발하셨군요! 보기 좋습니다."
음성군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한마디씩 거드는 말이다. 또 음성군 홈페이지 ‘사이버신문고’에 민원인 유재열 씨도 ‘시원합니다. 멋쟁이 화이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음성군은 새봄을 맞아 3월 말부터 지난 6일까지 군 청사 앞 정원수 전지․전정작업을 실시해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에 나섰다.

군은 소나무, 반송, 향나무, 모과나무 등에 대해 필요없는 가지나 생육에 방해가 되는 가지를 제거하고,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자 정원수 전지․전정 작업을 펼쳐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 솔잎흑파리, 응에, 잎마름병 등의 병충해 방제를 위해 수시로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길석 음성군 재무과장은 “정원을 가꾸는 일이야말로 문화시민의 첫 걸음”이라며 “음성군의 얼굴인 청사를 아름답게 가꾸어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청사에는 소나무 31본을 비롯해 무궁화, 산수유 등 정원수 186본이 식재되어 있어 군청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및 여유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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