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수상작 영화화
‘국화꽃 향기’의 이정욱 감독 메카폰 잡아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남상우 청주시장)이 지난달 주최한 제3회 전국 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미스조선 美’(원작자 황우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지난 22일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주)더드림픽쳐스(대표 이민호)와 영화화 원작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조선 美’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현대의 미인선발대회와 왕비간택이라는 시대상황을 조화시킨 블랙코미디물이다.

또한 국내 스토리텔링 공모전 사상 최초로 당선작의 영화화 시도라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공모전이 불과 3년만에 실질적인 문화콘텐츠로의 결실을 맺은 셈이다.

영화 ‘공공의 적’, ‘실미도’의 프로듀싱과 ‘최강 로맨스’의 제작사인 (주)더드림픽쳐스는 이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의 계약에 이어 다음 달 말까지 각색을 거친 뒤 5월 출연배우 섭외와 사전 제작 작업을 통해 빠르면 6월 중에 크랭크인이 될 예정이다. 메가폰은’국화꽃 향기’를 만든 이정욱 감독이 맡는다.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잡고 있다. (문의 219-1030)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