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온 여든 둘.

다른 사람 누군가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 것은 두려운 일,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내 눈에
목사들의 잘못이 자꾸 눈에 띄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가만히 보니 그건
목사인 나 자신의 잘못,
꾸짖거나 비난할 일이 아니라
내가 뉘우쳐야 할 일임을 오늘 아침에서야 알았습니다.

바람이 창을 흔드는 아침
두 손을 모으며
내 안에 복잡하게 부는 바람을 잠재워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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