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올해 청주자랑 10선 코스 신설

청주문화원(원장 박영수)은 4월부터 ‘청주문화 바로알기’ 문화유산 시티투어를 다시 시작한다. 그동안 민족정신의 산실, 종교유적 탐방 등 4가지 코스에서 한 코스가 추가됐다. 따라서 청주문화상품 청주자랑 10선이 선정됨에 따라 시티투어의 범위가 청원까지 넓어졌다.

새로운 청주자랑 10선 코스는 상당산성→ 우암산 → 용두사지철당간과 성안길 → 육거리재래시장 → 중앙공원 → 무심천 → 가로수길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다.

청주문화바로알기 시티투어는 문화재전문해설사의 안내로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과 명소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주·청원지역의 문화유적 알리미 역할을 해왔다. 시민들은 계층별로 코스를 선택해 시티투어를 할 수 있다.

청주문화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연중사업으로 매주 1~2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본 코스 답사외에도 민화, 한지공예 등 전통문화체험시설과 연계한 유적탐방과 전통문화체험행사도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일반인과 가족대상 투어로 진행된다. 45인승 버스에 문화재해설사 1명과 인솔자가 탑승해 문화유적 곳곳을 탐방한다. 투어희망자는 4월부터 청주문화원(265-3624)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 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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