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노래, 굿모닝 클래식, 모듬북 시나위

부활한 청주의 노래들
시립합창단 예술도시 1번지 공연

▲ 청주시립합창단. 청주의, 청주에 의한, 청주를 위한 노래들이 무대에 오른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청주의 노러를 테마로 오는 4월 5일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숨겨져 있던 청주의 노래를 발췌및 편곡해 꾸며지는 무대라서 의미를 띤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가를 위촉해 청주 노래를 새롭게 만들었고, 또한 이렇게 만든 곡들은 지역성악가인 김태훈, 김선일, 신동의씨가 노래한다. 청주 시민의 노래, 내고향 청주, 무심천에 비친 달, 무심천, 무심천을 지나가며, 청주 노을, 직지사랑 청주사랑 등 총 1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해 ‘청주아리랑’을, 피날레는 단원들이 무대의상을 입고, 연극적 연출이 가미된 ‘오페라 직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예술도시 1번지 4번째 프로그램으로 무료공연이고, 해설은 청주 MBC방송 최남식 아나운서가 맡는다. ( 문의 279-4646, 4697/ www.cjac.or.kr)정형화된 틀 벗어나 로비가 무대 시립교향악단, 굿모닝 클래식 공연 ▲ 시립교향악단.
지난해 공연 시간대를 오전으로 옮겨 인기를 끌었던 모닝콘서트가 올해는 ‘굿모닝, 클래식’으로 새옷을 입는다. 공연은 3월 29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펼쳐진다.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관객들과 소통을 꿈꾸는 것.

이번 연주회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현악 앙상블 칼 부쉬의 ‘엘레지 op.30’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전 악장을 연주해 봄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향의 새 지휘자인 조규진씨의 맛깔스런 해설도 덧붙여진다. 공연제목 또한 ‘봄의 아침’이다. 무료공연. (문의 279-4695, 4641)

‘원초적인 美 . 打’가 내뿜는 에너지
새울전통타악진흥회 충북지회 …‘모듬북 시나위’선보여


(사)새울전통타악진흥회 충북지회가 3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원초적 美 . 打 ’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움직임을 테마로 잡았다. 따라서 두드림과 한국무용의 만남을 시도한다. 장식적인 무대가 아닌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소리굿-부모은중경, 살풀이, 장구산조, 태평무와 사물놀이, 모듬북 시나위다.
이번공연에서는 태평무에 장옥주, 김재숙, 문혜진씨가, 모듬북 시나위에서는 피아노 전우실, 태평소 박노상씨가 각각 참여한다. 특히 모듬북 시나위는 피아노와 전통적인 음악 장단의 어울림이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서양의 재즈와도 같은 공연이다. 새울전통타악진흥회의 대표적인 레파토리이기도 하다.

새울전통타악진흥회는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인 김청만씨가 이사장으로 있으며, 창작예술집단 세걸음 대표인 김규형씨가 예술단장이다. 또한 충북지회는 김준모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마찬가지로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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