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게리가 조금만 더 자신을 배려해 주고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그녀의 속마음. 하지만 그녀의 속뜻을 알아챌 리 없는 게리는 이별 앞에서 고민하기 시작하고, 점점 삐뚤어진 행동으로 그녀의 속을 더욱 긁어 놓는다. 설상가상으로 “그에게 더 세게 나가라”는 그녀 친구들과,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이라는 그의 친구들의 참견은 둘의 사이를 최악으로 만들어 놓는다. 여전히 사랑하지만 자꾸만 엇갈리는 두 사람. 게리와 브룩은 서로를 이해하고 이별 없는 사랑을 만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