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온 일흔 둘.
그 해소를 위해
산과 들과 물의 소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귀를 기울여
그 모든 것으로부터 하느님의 말씀을 헤아리고자 했는데
요 며칠 사이 조금씩 해답의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내 안에 있는 것 하나를 또 내려놓는 일이었는데
그와 함께 내린 결론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 될 수 있으면 그 누구와도 싸우려 하지 않을 것이며
혹시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이기려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낮은 자리로 가면 안정적이고
뒤에 서면 여유로워진다는 것이
비로소 분명하게 보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김태종 시민기자
dp47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