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온 일흔.

한 사람이 태어난다는 것은
우주만 한 보석 하나가 이 땅에 생겨난다는 것,
그걸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어린 아이의 해맑은 눈을 들여다 보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소중한 보석으로 태어난 인생을
그대로 보석처럼 영롱한 빛을 내며 사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은 듯 싶고
그 귀한 것을 시궁창에 쳐박아 썩혀
오히려 나지 않은 것만도 못한 일이
훨씬 흔한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온전히 그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생활의 이익이나 목적과 바꿔먹지 않기
생활이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일 때에만
그 삶이 제 길을 놓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음,

오늘도 내 하루를
그 길을 걸어가는 것으로 가득 채워야지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主)'라고 하는 말이
바로 이 차원임을 다시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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