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한 초소근무가 운영 한 달 만인 13일 해제됐다.

음성군은 관내 일부 지역이 조류 인플루엔자 경계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하고 주야로 조를 편성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오염지역 내의 살처분이 완료(2월 11일)된 후 재발이 없었고 30일 경과에 따라 이동 제한지역 가금류 임상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13일 초소 운영을 해제하게 됐다.

그러나 경계지역 가금류의 혈청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정될 때까지 경계지역 내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이 종식될 때까지 AI 방역 상황실 운영 및 축산 농가 방역활동은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군은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서 6번째 국내 조류 독감의 발생으로 금왕읍 일부 및 삼성면 전 지역(천평리 제외)이 경계지역(반경 10km 이내)에 포함됨에 따라 금왕, 대소, 삼성, 생극 등에 6개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군 공무원, 민간단체에서 24시간 합동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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