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13일 오전 11시 청주시청에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들 3개 기관은 공예와 디자인으로 특화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전개해 경쟁력 높은 공예문화 창달과 디자인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공예와 디자인 관련 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내실 있게 전개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력과 시설, 정보의 상호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각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상호간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국적 홍보에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고품질의 문화관광상품 발굴과 개발을 꾀하고 있는 3개 참여 기관간 자율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간다는데 뜻을 같이해 이뤄진 것이다.

문화관광부 산하 문화관광상품 전문기관인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2007국제공예박람회를, 광주디자인센터는 이에 앞선 10월 광주광역시에서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남상우 위원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의 공동 발전을 추구키로 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며 “자율적 상호협력으로 공예와 디자인 등 문화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