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부도서관이 오는 21일 개관한다. 상당구 사천동에 위치한 북부도서관은 2005년 9월부터 67억원(국비 9억6000만원, 도비 19억2000만원, 시비 30억2000만원, 기금 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524㎡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300여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다.

층별로는 ▲지하1층에는 휴게실, 기계실,보존자료실, 경비실 ▲지상1층에는 다목적실(2), 아동열람실, 모자이야기방 ▲지상2층에는 종합열람실,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2층 아동열람실의 천장은 별자리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했으며, 옥상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조경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췄다.

또 시민컴퓨터 교실을 운영해 누구나 컴퓨터를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도서회원증을 즉석에서 즉시 발급해주는 시스템과 전자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도서관 내에 장서, CD 등 문화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북부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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