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1일 도우미 근무 실시

지난해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옴부즈만상을 수상한 음성군이 '행복충북운동'실천과 군청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민원인 안내 도우미제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음성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안내를 위해 전 직원이 1일씩 안내 도우미로 근무하며 양질의 민원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민원안내 도우미는 2일부터 본청 직원 250여명이 실과별로 일일 오전과 오후 2교대로 2명씩 군청 현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관련부서까지 직접 동행하여 안내하는 등 민원처리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단정한 근무복(조끼)을 착용한 도우미들은 부서별 담당업무를 철저히 숙지하여 형식적인 안내가 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군 관광 홍보물을 비치해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인들이 담당자와 한 번에 통화 할 수 있도록 민원 업무안내 전화번호부를 제작 배부하는 한편, 음성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민원인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민원인 안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모시는 고객감동 행정을 실현하고 다른 부서 업무파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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