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40분께 충주시 문화동의 한 호텔 객실에 투숙했던 오모씨(44.여)가 욕실 문고리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호텔 관계자는 "어제 투숙했던 오씨가 오후까지 퇴실하지 않아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안에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가 있고,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일단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호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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