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청주에 화재가 잇따랐다. 2일 새벽 0시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나 임모씨(42·경기 부천시)와 이모씨(34·여·충남 천안시)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중이다.

이날 불로 2층 주택 건물 중 1층 내부 13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래를 낸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남녀가 집밖에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이웃주민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보다 앞서 1일 밤 11시2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무심천 갈대밭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9900㎡를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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