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음성청결고추가 싹을 틔우며 전국 소비자들을 향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환)는 첨단 육묘시설을 갖춘 직영 공정육묘장에서 고추파종을 시작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각 읍면 이장 및 농가로부터 수퍼마니따, 진미, 등 종묘회사별 우량품종으로 추천된 30개 품종 30만 주를 신청받아 고추를 파종하고 있다.

2월 20일 고추묘 1만 주를 시작으로 이달 하순까지 30만주를 파종하게 되며 70일~75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농가에 분양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고추담당자는 “고추 육묘상 관리는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 정도의 알맞은 온․습도를 유지해 고온이나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모 간격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8년에 준공해 올해로 9년째인 공정육묘장은 고추, 배추 등 매년 육묘공급량이 100만주를 넘어서는 등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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