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온 쉰 넷.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가 아닌 것을 함부로 여기는 경향도 있음을 안다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소유의 범위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내가 내 것에 대해서만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내 것을 함부로 여기거나
아니면 빼앗아야 할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까닭입니다.

아름다운 것이나 값진 것, 또는 반드시 필요한 것
그리고 모두가 함께 쓰는 것에 대해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은
세상을 살 맛 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소유욕을 통제하는 것이 또 하나의 슬기임을 거기서 배웁니다.

모든 관계는 소유와 지배를 벗어날 때에만 건강할 수 있음도
비로소 거기서 알 수 있게 되는데
간단하지는 않은,
그러나 반드시 지녀야 할 삶의 길임을 생각하다가
내 안에 있는 소유욕을 좀 더 길들여야겠다고 다짐하며
열리는 새 날을 맞이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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