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유통단지 최초 입주 눈길

음성군이 대소면 오류리 음성유통단지 내 4천여평 부지에 (주)피디에이(이하 피디에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은 2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박수광 음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피디에이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피디에이는 기능성 식품 및 음료첨가제 신규공장 설립을 위해 음성유통단지 내에 올해부터 2년간 140억원을 투자해 4천평 규모로 조성, 70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피디에이와의 투자 체결은 현재 조성 중인 음성유통단지가 준공되기 전 최초 입주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소면 오류리 일원에 231억원을 투입해 8만 5,600여평 규모로 조성되는 음성유통단지는 작년 6월에 착공, 오는 6월 준공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작년 11월 준공한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 및 100% 분양을 완료한 금왕산업단지 등 관내 8개 산업단지와 함께 음성지역 균형 발전 및 충청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과 맞물려 역동적인 경제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피디에이 용인공장 이전 정보를 수집하고 본사를 방문해 음성군으로의 유치를 설득해왔다.

이에 피디에이 업체 관계자가 현지방문, 투자 의견을 피력해 지난달 공장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충청북도, 음성군, 피디에이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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