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주변에 9홀 규모의 간이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이 조성된다.

증평군은 2008년 말까지 1차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도안면 광덕리 9만㎡(2만8000평) 부지에 9홀 규모의 간이골프장과 30타석을 갖춘 연습장을 건립하는 가칭 ‘증평아이리스골프클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부터 예정부지 매입에 나서고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 광덕리주민협의체와 함께 골프장 운영업체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소각장 주변 주민들에 대한 손실보상과 소득증대 차원에서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골프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연간 3억원 이상의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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