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음성군이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지원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에 대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키로 하고 두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둘째 아기에게는 월 10만원, 셋째 아기부터는 15만원을 1년간 지급한다.

또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60% 이하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는 출산 전후 60일 내에 신청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주간, 쌍생아 출산의 경우 3주 동안 신생아 관련 가사활동 등에 필요한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월평균 소득의 130% 이하인 불임부부 중 접수일 현재 부인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시험관아기 등 보조생식술 비용 4천 50만원을 확보해 1회 150만원을 정액지원,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월평균 소득 130% 이하인 가정의 임신 37주 미만 출생아 또는 출생 시 체중이 2.5kg 미만 출생아에 대해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미숙아의료비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지원 사업의 확대시행으로 가계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자녀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출산지원시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