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공직에 몸담았던 이기선(58) 전 산림축산추진단장의 명예로운 퇴임식이 14일 오전 11시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가족,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서 이 단장은 가족과 동료 공무원들의 힘찬 박수를 받으며 정들었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기선 단장은 75년 공직에 입문해 법무통계담당, 지역경제담당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작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 산림축산추진단장을 역임하며 수레의산․백야 자연휴양림 조성 및 축산물 공판장 유치 등 공직사회와 음성군 발전을 앞당기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30년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인간미 넘치는 존경의 대상이 되어온 이 단장에게는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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