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충북 단양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위문품 접수창구를 개설한다.

군은 오는 5일~16일까지 단양자활후견기관(043-421-6911)과 단양군 사회복지협의회(043-422-1700)를 위문품 접수창구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 선물을 전하고 싶은 기업, 단체, 주민들은 이곳에 위문품을 기탁하면 된다.

위문품을 제공한 단체나 개인은 소득공제 연말정산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접수된 위문품을 오는 12일~19일까지 '사랑나누기 주간'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1197명), 저소득 가정(119세대), 복지시설(6곳), 독거노인(200명)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문품 접수창구는 위문품 제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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