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사이클팀 음성군 베이스캠프

음성군 종합운동장 사이클 트랙은 길이 500m로 전국 최대 규모로 훈련 및 경기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음성 사이클 경기장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가 크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 규모의 크고 작은 사이클 경기가 개최되며 경기 전 훈련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21일 창단한 대한지적공사 남자 사이클팀이 베이스캠프를 음성군으로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3관왕을 차지한 장선재 선수가 소속된 대한지적공사 사이클팀은 선수 6명을 비롯한 감독, 코치 등 총 8명이 대한지적공사 음성군지부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숙소로 활용, 음성군에 상주하며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8월이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 약 50여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등 사이클 경기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임원들로 연일 북적인다.

한편, 작년 경북 김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에는 사이클 트랙종목 전 경기가 음성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체전 대비 경기장 적응을 위해 서울시부산시 충남 경북 대표 등 7개 시도 선수 및 지도자들 200여명이 훈련을 하는 등 연중 선수단이 방문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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