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예총 발전의 초석을 다져주신 전임 지부장님들이 헌신적인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막중한 현안사업을 무리 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한국예총 음성지부장에 유대준(74) 씨가 선임되며 16일 음성읍 대원예식장 2층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하는 유대준 신임 지부장은 지난 59년부터 32년간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한 행정가이며, 해동문학 수필부문에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 지난 2004년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유대준 지부장은 취임에 앞서 “음성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켜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의 고장, 음성’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영제, 품바축제 등 음성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가 전국화, 세계화할 수 있도록 승화 발전시키고 동호인 저변 확대를 통해 일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사회 기풍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 지부장은 부인 이옥선 씨 사이에 1남 3녀가 있으며 취미는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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