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주방송 CJB의 “클릭 하이틴 세상”프로그램이 청소년 문화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지역적이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 YWCA 모니터회가 지난 11월21일 오후에 방영된 “클릭 하이틴 세상”을 모니터 한 결과 일신여고의 ‘관악부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집중조명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또한 사회자들도 청소년들의 분위기에 맞춰 밝고 활기차게 진행하여 스튜디오 안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조성하는데 한 몫 했다는 것.
그러나 전반적인 정보제공이 미흡했던 점과 보다 진솔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동아리에 대한 환상만을 주고 끝난 점은 아쉬운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자막 과다사용과 사회자의 부적절한 언어사용 등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평가됐다.
모니터회는 전체적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고 정착시키려는 기획의도가 잘 반영되고 청소년의 방송 참여 기회 제공 등으로 권장할 만한 프로그램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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