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월 1일부터 상수도사업 업무를 지방공기업으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

공기업 특별회계로 전환되면 상수도 사업의 정확한 재정상태와 경영성과 및 총괄원가를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수집된 각종 자료로 상수도 경영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상수도 시설투자 및 정수 구입에 관한 정책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공기업 특별회계 상수도 사업은 공익목표 이외에 기업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예산 및 경영체계로 운영하며 독립채산을 지향하게 된다.

현재 음성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영철)는 상수도 재정과 향후 상수도 증설 및 신규사업, 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할 때 많은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적자운영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재정적인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자구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손실과 직결되는 문제점을 찾아 과감히 개선하고 ‘물을 돈 쓰듯’ 아끼고 절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상수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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