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소·벤처기업’이라는 주제로 제6회 대전·충청권 우수중소기업제품판매기획전이 지난 19일 시작됐다. 청주야구장 뒤편 야외특설 전시판매장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준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대전, 충남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6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된 이 기획전은 지역상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보겠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참가규모는 작년 대전에서 열린 5회대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충북·대전·충남 3개도시 120업체, 해외자매결연도시 20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엑스포, 월드컵, 꽃박람회등 지역에서 열리는 굵직굵직한 이벤트의 홍보효과도 노리는 것이어서 서서히 나타날 경제적 이익도 무시할 수 없다.
행사를 주관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사은품 증정은 물론 페이스 페인팅과 떡만들기 체험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도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대해 중소기업지원센터 박재식 본부장은 “사은품같은 경우 손해를 보더라도 업체의 홍보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도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방문객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미겠다” 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 장터 성격을 지니는 것이어서 제품구입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참가업체들은 행사중 구입한 제품에 대해 A/S는 물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며 주방용품, 미용용품, 레저운동기구, 농수산가공식품, 건강보조식품, 도자기, 목공예품등 3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어 아이쇼핑만으로도 다리품을 충분히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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