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06년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 충북도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2006년도 주택개량, 마을정비, 다목적광장 및 쉼터조성, 자연친화적인 담장개량 등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 평가 결과 청주시를 제외한 충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음성군은 주택개량 30동, 빈집정비 52동, 마을정비․다목적광장․담장정비 1개 마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빈집정비대상 철거 건축물에 대해 건축물대장을 직권 말소하고 세정부서 등에 통보해 줌으로써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자료를 통일시키는 등 주민에게 참된 건축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또 도시민에게 빈집 수선․알선 등을 통해 사용케하는 충북도 시책사업인 농촌빈집정보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마을정비사업지구 내 다목적광장 및 쉼터 조성사업에 필요한 음성군 감곡면 단양군이마을 부지 1,560㎡를 주민이 무상으로 제공해 사업비 96백만원 절감효과를 낳기도 했다.

특히, 음성군은 지역개발과 사업과 연계해 마을진입로를 확․포장하고 농업기반공사 배수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해 마을정비사업 추진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2위를 차지, 1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