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돕기 시낭송회 및 짓거리 시 문학회 4번째 시집 발간회

음성군에서 결식아동돕기 인사 詩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 낭송 콘서트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겨울방학 동안 점심을 거를 결식아동을 돕고 짓거리 시 문학회의 4번째 시집 ‘낙엽타는 냄새에 배인 연갗 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4일 금왕도서관에서 짓거리 시 문학회(회장 김미숙)주관으로 열린 '결식아동돕기 인사 시 콘서트'에는 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뜻있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초겨울 밤 아름다운 서정을 읊었다.

1부는 박수광 음성군수와 우건도 음성부군수, 윤병승 군의장, 심상인 음성경찰서장 등 10여 명의 관내 주요인사들의 ‘결식아동돕기 시 낭송회’와 함께 겨울방학 동안 학교급식이 중단돼 점심을 걸러야 하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됐다.

2부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짓거리 시 문학회 네 번째 시집 “낙엽타는 냄새에 배인 연갚 발간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금왕도서관 짓거리 시 문학회에서도 참석한 주민 모두에게 시집을 증정하며 사랑 나눔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숙 회장은 "이날 콘서트를 통해 모은 사랑의 성금 전액은 음성군청을 통해 관내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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