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월동기 전기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동절기 전기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전기화재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하고 부적합시설 개선과 전기안전사용에 대한 홍보를 통한 전기재해를 예방하고자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기점검을 추진한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관내 병원 및 터미널 4개소, 노래연습장, 비디오감상실, 게임장 등 100개소, 고아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 음성군청 청사 1개소 등 총 115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특별 지도에 나선다.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작동여부, 누전 및 전기설비의 접지상태 적합여부, 인입선 및 각종 전기배선의 규격 적정 여부, 전기설비기술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각종 전기시설 점검 시 기술기준 부적합 전기설비는 개․보수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사회복지시설과 자체 개․보수능력이 없는 영세수용가는 봉사활동을 통한 개․보수 추진 및 일반용 전기설비 정기점검과 병행해 불량 누전차단기 고장 등은 무료로 수리할 계획이다.

김창회 공업경제과장은 “월동기를 맞아 난방기기 등 전력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화재 및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전기안전사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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