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이 지역 특산품인 청결고추가 1994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충북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괴산군에 따르면 26일부터 29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06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에 출품한 괴산청결고추가 최우수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 행사에서 15년 동안 고추를 재배해 온 김규왕씨(사리면)는 ‘꼭지 없는’ 고품질 고추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사과를 출품한 윤정환씨(장연면)와 인삼을 출품한 이영우씨(장연면)는 각각 우수상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13년째 단 한 번도 최우수상을 놓치지 않음에 따라 괴산청결고추가 도내 최고의 품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괴산청결고추와 단양 6쪽마늘 등 도내 12개 시.군의 농특산물 1000여 품목이 현장에서 직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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