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이하영(2학년)군이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한일 공동 공과대학 국비 학부 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차석을 차지했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국비 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이 군은 2위로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이 군은 앞으로 4년 동안 수업료 전액 이외에 생활비로 월 134,000엔을(올 4월 기준) 지원 받으며 일본 도쿄대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됐다.

제천 출신인 이 군은 현재 조기졸업대상자로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학교 성적도 상위 그룹에 속하고, 부친은 제천 대원과학대 자동차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예비후보자 50명을 포함 모두 150명을 선발했고 이 가운데 성적 순위에 따라 100명이 일본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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