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해 민선 군정의 새로운 전환점인 3기 지방선거에서 이건표 현 군수가 재선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의 정착과 사업의 연속성을 기할 수 있었다. 또한 관광 단양 건설을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다지는 등 문화·관광·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한 해였다는 평이다. 또한 관광 단양 건설을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다지는 등 문화·관광·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한 해였다는 평이다.
단양군은 이 같은 결실을 바탕으로 ‘푸르게 열린 군정’을 실현함으로써 2003년을 민선3기 군정목표인 ‘문화관광전문도시 단양’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의 중점 과제를 ▲문화관광전문도시 단양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관광 기반 확충 ▲지역 활력화를 도모하는 선진시책 중심의 군정 추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열린 행정 실천 ▲풍요로운 지역 미래를 위한 조화로운 지역 개발사업 추진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함께 하며 삶의 향기가 피어나는 생활 환경 구축 등 5가지로 정해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건표 단양군수에게 지난해 단양군의 성과와 금년도 설계를 들어보았다.

▶지난해 군정의 주요 성과로 어떤 점들을 꼽을 수 있겠는가?
먼저,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관련해 수립해 온 앞으로 20년 동안의 지역발전 청사진을 담은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지난 3월에 승인 받아 확정·공고함으로써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계획에 반영된 280건의 장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세부적이고 가시적인 실천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완료함으로써, 명실공히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푸른 문화관광전문도시로의 입체적인 지역발전 기틀을 확고하게 구축한 것도 성과 중 하나로 꼽고 싶다.
▶단양군의 대표적 산업인 관광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개발이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한 복안은?
지난 1일 대명콘도가 8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단양에 개장했다. 이로써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숙박 문제가 선진 수준으로 개선되는 전기를 맞이했다. 이 같은 인프라의 지속적인 구축과 함께 전국 하계 대학테니스연맹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고, 도예체험시설 등 참여형 단지를 적극 발굴해서 단양을 체류형 관광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 특히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소선암지구 자연휴양림, 단성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회관, 다리안과 천동 관광지, 양방산 활공장 기반 시설 등 다양한 문화관광 기반 확충 사업을 충실히 다짐으로써 전국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만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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