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명현, 이기준, 장청수 씨 등
올해의 수상자로는 본상으로 지역개발 부문에 경명현(56)씨, 사회복지 부문에 이기준(82)씨, 특별상에 장청수(67)씨 등 3명을 확정했다.
지역개발 부문 - 경명현씨
이기준씨는 음성군을 전통예절 시범군으로 만들기 위해 각 경로당별 설날 합동 세배행사 추진 및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지난 2002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으로부터 전통예절 실천시범 군지회로부터 전국 최초 지정 패를 받았다
또한 관내 경로당 및 분회 총 340개소에 정수기를 보급, 노인회원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건강을 지켜주고 있으며 열악한 음성군 노인회지회 사무실을 신축 확장하여 회원들이 농한기에 제작한 전통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장을 마련, 노인들의 여가와 경제활동을 돕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별상 - 장청수씨
▲ 장청수 씨 | ||
장청수씨는 1982년 이후 20여년간 TV와 라디오에 5천여회에 걸쳐 출연하여 통일에 대한 해설 및 중앙 일간지 논설위원을 역임하며 사설과 칼럼 1천200여편 이상을 집필해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단국대학교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워싱턴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 현재 명지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하며 국방대학원, 각급 공무원. 기업체. 사회교육과정 등 3천여회에 걸쳐 강의하고 있다
또한 문학마을 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며 문학인으로서 활동하는 그는 현재 한.중 문예진흥원 원장을 맡아 한중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음성지역 문인들과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장씨의 저서로는 ‘한반도 질서와 통일전망’, ‘남과 북 하나가 되는 길’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백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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