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민운동가대회 14~16일 충북 보은서 열려

전국의 시민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활력을 재충전 하기 위한 제6회 전국시민운동가대회가 9월14일(목)부터 16일(일)까지 충북 보은군에 있는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열린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주서택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대회장으로, 시민운동가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민운동가대회는 동학군의 최후전투지였던 보은 북실마을을 둘러보는 지역기행을 시작으로, 도종환 시인의 특강, ‘균형발전’ ‘지역복지운동’ ‘한미FTA’ ‘풀뿌리시민운동’ 등에 대한 세미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활동가, 행복을 상상하라!’는 대회주제에서도 알 수 있 듯이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자연재료를 이용한 풀벌레 공예, 힙합댄스, 발마사지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개최지역 실행위원을 맡고 있는 이두영 충북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미래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인 동시에 전국의 시민운동가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