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다음달 2일 음성읍 읍내리 음성천 주차장에 70여평 규모의 청결고추직거래장터를 개장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장터는 이날부터 11월말까지 음성 장(場)이 개장되는 각 2일과 7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가격은 생산농가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세척건조시킨 청결고추가 소형·대형포장 단위로 출시된다.

군은 소비자와의 마찰을 방지하기 위해 검증된 저울을 사용하고 비닐포장재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고추직거래용 포장재만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이 직거래장터에서는 모두 35억원대의 고추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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