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0주년 기념, 교류협력 구체이행 약속
미국을 방문중인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대표단은 30일 오전 (한국시각) 충청북도와 아이다호(州)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교류사업의구체적인 실행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취임후 첫 해외방문에 나선 정우택 지사는 미국 아이다호 주의 보이시(Boise)에 있는 주정부 청사를 방문해 제임스 리시 주지사와 환담한뒤 양 지방정부간 자매결연 사업의 구체적인 실천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충북대 김경석 기획처장과 박찬수 산학협력단장은 양 지방정부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아이다호 주립대학과의 학술교류 협정서에 조인했다.
이처럼 충북도 대표단이 주정부 기념행사와 첨단산업분야 기업체 방문 등 주요 일정을 대부분 마무리함에따라 민선 4기의 국제교류 다각화를 위한 기초 다지기에 들어갔다.
충북도 대표단의 미국 방문에는 유관 기관단체들도 동행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했다.
충북도의회 오장세 의장과 정윤숙 산업경제위원장은 아이다호 주의회를 방문해 양 지역 지방의회 교류 방안을 협의했고, 청주상공회의소 이태호 회장은 아이다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양 지역 기업인들의 상호교류와 투자 활성화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농협중앙회 채희대 충북지역본부장 일행은 시애틀, LA지역 한인회와 무역회사와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농산물 판촉활동을 벌였다.
한편 충북도 대표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지역 바이오 산업단지를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갖고 2일 귀국할 예정이다.
CBS청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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